지난 9월 23일~25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언유주얼굿즈페어'에 MANDEUN도 부스로 참여했습니다. 창작자들의 인터뷰를 지면에 담아 참관객들과 창작자들에게 나눠주고 '만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언유주얼굿즈페어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2022년 5월 오시영 작가의 인터뷰로 처음 발행된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뉴스레터는 2주에 한 번 독자들과 만났습니다. 22명으로 시작된 구독자는 2022년 10월, 10번의 뉴스레터가 발행되는 동안 160여 명이 되었습니다.
🌿만드는 사람들을 찾고, 조사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그들의 작품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과 현실, 그리고 꿈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뉴스레터를 발행했습니다. 연결, 매개, 이를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창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창작자의 정원'이 되고자 시작했던 'MANDEUN' 프로젝트가 어느덧 10회의 뉴스레터를 발행했습니다. 🎉
저희에게 만드는 건 같이 할 수 있는 놀이인 것 같아요.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위이고요. 저희는 혼자 하지 않잖아요. 또 만드는 일을 통해 어르신들은 여러 가지 좀 느끼시는 것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삶의 활력을 얻으세요. 내가 여기 왔더니 힘이 생기고 활력이 나!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책상 위에 쌓인 건 곰에 관한 온갖 독립출판물. 모두 곰곰출판에서 만든 책들입니다. 그저 곰이 좋아서 시작한 일은 자신의 취향을 넘어 동료창작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 겸 출판사 대표이자 워크숍 강사인 이보현(dung LEE) 대표를 만나 물었습니다. 취향은 어쩌다 천직이 되었나요?